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코로나19 사태 속 올 하반기 위험요인으로 꼽은 세 가지 입니다.
추석, 독감, 겨울.
걱정되는 건 독감입니다.
독감, 즉 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고 때문에 진단도 어렵습니다.
더구나 코로나와 독감은 각기 다른 바이러스여서 동시에 감염되면 어떤 치명적인 증상이 나타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특히 어린이, 임신부, 노약자는 반드시 맞아야 하는데요.
독감 백신에 대한 궁금증 살펴보겠습니다.
Q.올해 2월, 독감백신을 맞았습니다. 올해 하반기엔 안 맞아도 되나요?
(X)
올해 초 독감 백신을 맞은 분들 중엔 같은 해니까 이번엔 안 맞아도 된다고 생각하실 수 있죠.
하지만 아닙니다.
이번에도 맞으셔야 합니다.
매 절기마다 유행하는 독감 유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몸 안에 형성된 항체가 평균 6개월 정도 유지됩니다.
지금쯤이면 이미 항체가 사라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Q. 생후 6개월 이후 어린이부터 무료접종 가능, 생후 3개월이라면 돈을 내고 맞으면 되나요?
(X)
어린이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입니다. 그렇다면 영아들은 돈을 내고 맞아야 하는 걸까요?
아닙니다.
독감 백신 접종의 유효성,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영아들은 독감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주변 가족들이 철저하게 독감 백신을 맞아서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Q. 3가 백신, 4가 백신이 있던데 뭘 맞아야 하죠?
독감 백신은 3가 백신과 4가 백신이 있습니다. 뭘 맞는 게 좋을까요?
4가 백신을 맞는 게 좋습니다.
독감은 A형,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데요.
3가는 A형 2종류와 B형 1종류 4가는 A형 2종류와 B형 2종류가 포함되어있는 백신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4가가 더 방어력이 높은 겁니다.
코로나 19와 겹쳐 혼란이 커질 수도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4가로 예방 접종하시는 걸 추천하고 있습니다.
올해 무료예방접종도 4가 백신으로 진행됩니다.
Q. 독감 백신은 언제 맞는 게 좋을까요?
독감 백신을 맞고 항체가 만들어지기 까지 2주 정도 걸립니다.
독감 유행 최소 2주 전에는 백신을 맞아야 하겠죠?
통상 11월 중순에서 12월 초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기 때문에 10월 말까지는 접종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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